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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주니퍼> '진과 물은 일대일' 🥃영화 2022. 9. 18. 12:00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 INFORMATION
개봉 - 2021
국가 - 뉴질랜드
상영시간 - 95분 (1시간 35분)
장르 - 드라마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매슈 J. 세빌
출연 - 루스 역 '샬롯 램플링', 로버트 역 '마튼 초카스', 샘 역 '조지 페리어', 사라 역 '에디스 푸르'
전주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기숙 학교에서 생활하며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샘'에게 반갑지 않은 일이 생긴다. 다친 다리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루스'를 아빠 '로버트'가 집으로 모셔온 것. 로버트는 샘에게 할머니를 보살피라고 한다.
할머니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온 집안에 쩌렁쩌렁 벨 소리가 울린다. 샘은 식사와 화장실 이외엔 도와주지 않겠다고 한다. 하지만 할머니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오히려 고약한 성격이다. 할머니는 매일 술을 마시는데, 이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다 싸움으로 번진 두 사람.
화가 난 샘은 계획했던 자살을 실행에 옮기려 한다. 하지만 엄마가 키우던 말이 그에게 다가가 위로한다. 샘은 무언가 깨달은 듯 할머니에게 다가간다. 마음을 열고 가까워지는 두 사람.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는다. 할머니가 시한부라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 샘은 배신감을 느끼지만, 할머니의 소원을 준비하면서 그녀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영화의 서사는 지극히 평범하고 새로울 것이 없다고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했다.
이 영화가 가진 특별한 점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최소한의 정보만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배우의 연기로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는 것이다. 또한, 필요한 대사 이외에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기에 그들의 표정에 담긴 감정을 읽고 싶어진다.
할머니를 연기한 샬롯 램플링의 연기는 매우 인상 깊었다. 연기가 아닌 실제 인물이라고 느껴졌다. 카메라는 자연 풍경은 와이드 한 샷, 인물을 보여줄 땐 타이트한 샷을 위주로 담아낸다. 영화관의 큰 스크린은 마치 우리가 그곳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하고, 배우들의 표정에 더욱 집중하게 한다. 이는 이 영화만의 매력으로 다가온다.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 할머니는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다. 의사는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고 하지만 할머니는 집으로 간다. 가족들은 그 뜻을 받아들이고, 그녀의 죽음이 외롭지 않게 곁을 지킨다. 할머니는 해가 지는 시간 보다 떠오르기 직전의 시간을 좋아한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던 시간에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영화를 보면서 저런 모습으로 죽음을 맞이한다면 '이 땅에서 잘 살았다', '죽음이 두렵지 않다'라고 느낄 거 같았다. 모든 일에서 마무리가 중요하듯, 내 인생도 마지막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깨닫는 순간이었다.
클로즈업과 배우의 연기로 완성되는 영화
⭐️⭐️⭐️⭐️주니퍼학교에서 정학 처분을 받은 자기 파괴적인 10대 남자아이에게 까칠한 성격인 데다 알코올 중독인 조모를 돌보라는 처벌이 떨어진다. 두 사람이 함께 보낸 폭풍 같은 시간은 그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꾼다.(2022년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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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매튜 세빌
- 출연
- 샬롯 램플링, 마튼 크소카스, 조지 페리어, 에디스 푸어, 카를로스 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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